■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백종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공항에 나가 있는 다른 YTN 취재 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마침 개인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았다가 폭설에 다른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제주에 발이 묶인 상태인데요. 현지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기자]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층에 나와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 사실 YTN은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고민이 있었습니다마는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백종규 기자를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랑 갔는지는 안 물어보겠고 일단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겠습니다. 휴가차 제주를 갔는데 폭설로 발이 묶여 있었는데 원래 오려던 날짜가 언제였던 건가요?
[기자]
월요일부터 일정을 시작해서 목요일날 김포공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바람도 많이 불기 시작했는데요. 당연히 비행기가 뜰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공항 쪽에 왔는데 모두 결항됐다. 비행기가 모두 결항됐다는 그런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였는데요. 이곳에서 지금 많은 시민분들, 그리고 관광객분들이 저와 같이 공항에 발이 묶인 처지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백종규 기자도 그런 승객들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발이 묶였다고 했을 때 가장 머릿속에 든 생각이 무엇이었나요? 뭐가 제일 걱정이었습니까?
[기자]
걱정보다는 돌아갈 날이 언제인지 이게 가늠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언제 탈 수 있을지, 그런 걱정들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은 부모님댁에도 연락을 드렸고요. 그렇지만 지금 제 뒤에 있는 공항객분들 역시도 많은 분들이 가족들한테 연락을 하고 또 직장에 연락을 하고 있어요. 내일 당장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는 회사에 연락을 해서 또 양해를 구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또 그리고 만나본 관광객분들은 제주 한 달 살기하다가 이제 돌아가야 된다. 새로운 직장 구해서 면접 보러 가야 한다는 분들도 꽤 계셨어요.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기상 상황으로 발이 묶이면서 추후 ... (중략)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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